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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요리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법 물러지지 않아요

by 월억벌자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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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이때 많은 채소들이 싱싱하게 자라납니다. 그중에 오이는 이때 많이 먹어주면 좋아요. 수분이 80% 이상이지만 독소를 배출하고 변비에도 좋고 당뇨환자들에게는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도 조절해 준다고 합니다.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오이소박이 재료준비

오이를 준비합니다. 요즘은 대식구가 아니기 때문에 많이 만들기보다 적당량을 준비해 주세요.

오이소박이 양념에 들어갈 야채는 부추, 당근, 양파, 붉은 고추 등을 준비합니다.

양념으로는 소금, 간장, 액젓, 매실액기스, 참깨 등이 필요합니다.

오이 준비

오이를 준비하기 전에 소금물을 끓여줍니다. 냄비에 오이가 담길 정도의 물을 준비하고 물과 소금의 비율이 10:1이 되도록 소금을 넣고 소금이 녹을 정도 끓여주세요. 그리고 열기가 나가도록 한 김 식혀 주세요. 

소금물이 한 김 식는 동안 오이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소금으로 문지르면 오이 가시가 제거되지만 굳이 소금이 아니어도 수세미로 닦아도 제거된답니다. 씻은 오이를 양 끝을 잘라주고 삼등분합니다. 삼등분한 오이를 끝에 2Cm 남기고 칼집을 내어 줍니다. 이 사이에 오이 양념을 넣어 줄 거예요.

오이가 준비되면 한 김 식힌 소금물을 부어 1시간 정도 절여 줍니다. 가장 포인트 부분인데요. 이렇게 해야 오이소박이가 마지막 먹을 때까지 무르지 않고 아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꼭 이렇게 하세요. 물러진 오이소박이를 먹는 순간 다시는 만들고 싶지 않아 질 수 있어요. 아삭한 오이소박이는 여름에 별미 중에 별미예요.

 

오이소박이 양념 준비

부추와 양파, 당근, 붉은 고추를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게 잘라 준비합니다. 소금간이 오이에 배어 있기 때문에 너무 짜지 않게 간을 합니다. 간장과 액젓을 반반 넣어 간을 맞추고 액젓과 통깨 등을 넣어 감칠맛을 더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로 색깔을 내어 줍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어요. 자~본 게임을 시작할까요?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요리는 재료 준비가 80% 이상인 듯합니다. 절인 오이를 찬 물로 씻어 줍니다. 소금의 약간 쓴맛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이 과정을 생략하면 안 됩니다. 헹구어 물기를 적당하게 빼면 준비한 양념을 오이 사이사이에 넣어 줍니다. 양념을 잘 배분하여 골고루 넣어서 통에 넣어줍니다.

오이소박이 국물로 국수도 말아먹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국물이 생기겠지만 양념하고 남은 그릇에 물이나 멸치 육수를 넣고 액젓과 매실액기스로 간을 하여 오이소박이를 담은 통에 넣어줍니다.

완성된 오이소박이는 실온 숙성 과정 없이 바로 냉장고에 넣어 줍니다. 수분이 많기 때문에 이런 계절에는 바로 넣어주는 것이 더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 식탁에 올라올 오이소박이 덕분에 남편이 웃을 생각을 하니 든든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레시피 하나가 늘어날 때마다 자신감이 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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