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 곽도원을 만날 수 있었죠
이 분 어디서 튀어나왔나 싶을 정도로 찐이더라고요
호탕한 웃음과 자연스러운 모습이 볼수록 편안하고 호감이 가더군요
이번 주 나 혼자 산다에 곽도원 2편이 나오는데요 예고편을 보니 그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본방사수해야겠다 싶더군요
영화 강철비2 개봉으로 예능에 나오셨는데 왜 이제야 나왔는지 싶을 정도로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뭔가 꾸미거나 잘하려는 모습이 없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인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의 모습보다 집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보내는지 많이 궁금할 때가 있는데 유명한 사람이든 무명의 사람이든 다 비슷한 것 같아요
그중 건강한 아니, 슬기로운 집콕 생활의 몇 가지를 꼽아보려 합니다
내가 먹을 밥은 내가 한다
싱글족의 필수 요구되는 기능 중 요리는 기본이자 필수라고 할 수 있어요
사 먹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건강에도 무리가 갈수있고 식비도 많이 들죠 능력이 된다면 다 사 먹을 수도 있겠지만 사 먹는 것이 한계가 온답니다 세상에 먹을 것이 아무리 많아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만의 입맛이 있거든요 그리고 혼자 먹는데 뭘 그리 매번 대단하게 먹겠습니까?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 내가 먹을 만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장 필요한 재능이 요리하는 것입니다
곽도원 씨도 뭇국도 끓이고 감자채 볶음도 하면서 건강하게 식생활을 영위하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특히 남자분들 혼자일수록 밥 잘해 드셔야 합니다 제 말에 공감하는 분들 많을 거예요 먹는 기쁨도 크고 나이 들수록 잘 먹고 못 먹고의 차이가 건강을 좌우하거든요 검색해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 한두 개라도 도전해 보세요 요리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처음엔 어리숙해도 할수록 좋아질 거예요
집안일은 알아서 내가 한다
혼자 사는데 정말 지저분하게 사는 사람들 많아요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분들도요 근데 자기 주변을 정리하는 사람은 외모, 내면도 돌아보고 정리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요즘은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인데 정리 컨설턴트들이 하는 말이 있어요 정리 못하는 것도 병이라고요 잘 버리지도 못하고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줄 모르죠 그래서 빨래를 하고 바로 반듯하게 개는 모습의 곽도원을 보면서 이 사람 정말 찐이다 싶더라고요 입을 게 없어서 빨래는 하는데 개는 것도 안 하고 그대로 넣어 놓는 사람도 봤거든요 정원의 풀도 예초기 빌려다 자르고 빨래도 하고 심지어 고사리도 뽑아서 많으니까 장터에 나가 팔기도 했다잖아요 게으른 사람들은 안 하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일을 찾아서 해요 주변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데 움직이면서 건강해지고 활력도 생기죠 그리고 성취감도 생기고요
당장 일어나 주변부터 정리해보세요 기분이 달라질 거예요
하고 싶은 취미 한, 두 개는 가지세요
빨래를 개면서 누가 보든 말든 노래를 부르는 곽도원을 보셨죠? 남들이 웃으면 어때요? 내가 즐겁고 스트레스 풀리면 되죠 저는 에어로빅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합니다 집안에서 남편이 보던 아이들이 보던 상관 안 하고 하죠 기분 좋습니다 음악도 신나고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기분 좋아지는 뭔가가 나오는 것 같아요 땀도 나고 다 하고 나면 기분이 얼마나 상쾌한지 몰라요 예고편에서 곽도원은 제주도 바다에서 서핑도 하더라고요 잘하지 못해도 시도하고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본인의 모습에 성취감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또 의자를 직접 만들어요 무언가를 만드는 건 성취감을 주죠 사람이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신이 주신 큰 축복인 것 같아요 나이 들어 뭘 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일 죽는다 하더라도 배우고 즐겨보세요 삶이 풍요로워질 거예요
세 가지 말씀드렸어요 뭐 대단한 거 말할 줄 아셨나요? 이 세가지만 제대로 해도 나 혼자 사는 거 그리 외롭지도 어렵지도 않아요 그리고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영원히 할 수도 있어요 물론 짝꿍이 생기면 더 행복할 수 있죠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이 땅에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밥도 해 먹고 집안일도 직접 하고 취미 생활하며 행복해 보자고요~~~
'문화연예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의 꽃 공범 김지훈 줄거리 이거였어? (0) | 2020.09.10 |
---|---|
드라마 앨리스 인물관계도 재방송 몇부작 (0) | 2020.09.09 |
악의 꽃 진범은 누구냐 (0) | 2020.08.20 |
악의 꽃 등장인물 도현수 (0) | 2020.08.07 |
악의 꽃 원작 등장인물 줄거리 (0) | 2020.08.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