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TV

악의 꽃 원작 등장인물 줄거리

by 월억벌자 2020. 8. 6.
반응형

사랑을 연기한 남자 위험마저 사랑한 여자

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 살인마로 의심된다면?

악의 꽃을 한마디로 요약한 포스터의 한마디이다

 

2017년 크리미널 마인드로 호흡을 맞췄던 이준기와 문채원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원작으로 꼽히는 일본 만화 악의 꽃이 있지만 실제 드라마 악의 꽃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희성을 연기하는 이준기는 연쇄살인마로 오해받을 외모로 드라마 시작 초반에 다들 그가 당연히 연쇄살인마일 것이라고 단정 짓고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으나 3회에서부터 나오는 내용은 그도 뭔가 사연에 의한 피해자임을 암시한다

모든 정황들이 맞아 들어가는 듯 하지만 결정적 한방은 그가 범인이 아니고 다른 누군가가 있다고 추정된다 그 인물에 대한 정보가 아직 확실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백희성의 아내를 연기하는 문채원 또한 사건을 추적해가며 상황마다 남편을 떠올리고 있다 어쩌면 드러나는 상황들은 백희성을 연쇄살인마로 낙인찍는 복선으로 보이게 하여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역할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문채원을 속이기 쉽다고 생각했던 이준기이지만 사실을 문채원으로 인해 마음의 안정을 찾았던 인물이 백희성이고 그를 너무나 사랑하는 문채원은 의심되는 상황들의 진실을 밝히는데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들을 보면 사연 없는 캐릭터는 한명도 없다 사람 사는 것이 다 그런 것이니 당연할 것이다

연쇄 살인마로 오해를 받지만 백희성 또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있었을 것이다 그의 부모들을 보면 짐작해볼 수 있다 친부모는 아니고 어떤 사연에 의해 백희성을 자신의 아들로 위장해 키워온 그들은 백희성이 마음에 안 들고, 가정을 만들고 잘 살아가는 모습조차 가당치 않다고 생각한다 3회 말미에서 등장한 숨겨진 친아들이 이들이 왜 백희성을 못마땅해하는지 짐작이 된다

 

한편 아직 등장하지 않은 장희진의 역할에서 연쇄 살인마의 도현수의 다른 실마리가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 장희진은 도현수의 딸로서 아픔을 지니고 살아온 뜻밖의 단서를 지닌 인물로 활동이 예상된다

 

감초 같은 역할의 백희성의 친구이자 기자인  김무진의 역할도 극의 재미를 더한다 백희성에 살해될 줄 알았으나 서로 뜯고 뜯는 사이 그러나 진실에 직진하는데 한 역할을 감당하지 않을까 

그의 직업이 기자인 것과 백희성의 어린 시절 친구인 점은 사건의 진실에 더 깊이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회에서 등장한 도현수의 아버지 도민석의 등장은 밤 12시에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소름을 돋게 하는 장면으로 꼽힐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뇌리에 남아 며칠 잠을 못 잤다

 

이제 초반인 드라마 악의 꽃은 총 16부작으로 초반부터 몰입하는 재미가 있다 과연 이준기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떤 사연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더운 무더위를 잘 보내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