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흔하고 심한 질병인 비만, 당뇨, 근시, 치매, 알레르기 등은 과거에는 없었거나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옛날에 비하면 지금은 너무나 풍족하고 의료기술도 발달했는데 왜 이런 병들 때문에 고생할까요?
서울대 체육과 김유겸 교수님은 '불일치 질환'으로 설명합니다 원래 우리는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며 사는데 적합하도록 진화한 종이라 합니다 수렵, 채집, 농경 등 먹고 입고 자는 것까지 쉴 틈 없이 움직여야만 했던 세대이죠
그런데 지금은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몸의 활동은 현저히 줄었습니다
끊임없이 움직였던 세대에서 작은 활동 하나까지 편리함을 추구하는 세대로 바뀐거죠 이런 부조화가 현대인에게 질병을 가져다준 원인들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먹기위해 끊임없이 움직였고 먹을 것을 획득했어도 마음껏 먹지 못했고 저장이 가능하지 않았기에 늘 먹을 것을 위해 움직여야 했습니다 많이 걷고 뛰었고 많이 먹지 못했고 또다시 움직여야 했다는 것입니다 상상만으로도 비만이라는 결과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지금은 어떤가요? 먹을 것이 없어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를 고민합니다 먹을것은 너무나 많고 먹고 싶은 만큼 무한정 먹을 수 있고 시도 때도 없이 먹습니다 움직이는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움직이는 것도 신체활동이라기보다는 작은 활동일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달고 기름진 음식이 풍족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먹을 것을 위한 신체활동은 제로라고 봐야 맞습니다
불일치 질환을 이겨내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들 예상할 것입니다
불일치를 최소화 하는것입니다 신체활동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지요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운동해도 열량 소모가 많은 운동을 권합니다 수영, 테니스, 줄넘기 자전거 타기 등이 이에 해당하겠네요 계단 오르기는 특별히 준비할 것 없는 좋은 운동이지요 비슷한 빠르게 걷기도 좋겠습니다
대단히 준비하지 않고 할수 있도록 계단을 이용하는 건 어떨까요? 엘리베이터는 잊어버리세요
몸을 위한다면 핑계대지 말고 움직이세요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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