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이 왜 생기며
치료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저도 어렸을 적 티눈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몇 번 있는데요
잊고 살다가
아들내미가 갑자기 발바닥에
뭔가 생긴 것 같다고
불편함을 호소하더라고요
발바닥이라 아이가 보기도 쉽지 않아
제가 직접 보니
티눈이었어요
제법 크기가 되는 것 같던데
어떻게 참았나 모르겠어요
사람이 무디다 하더라도
이런 작은 거에
불편함을 느끼거든요
아이의 티눈 치료기를 지켜보며
티눈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티눈이란?
피부가
기계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서
작은 범위에 생긴
각질이 증식하여
피부 내에 쐐기꼴로 박혀있는 것
이것이 티눈입니다
티눈이 생기는 이유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의 3중 구조인데요
표피의 가장 바깥쪽에 각질층이 있고요
이 각질층은
외부로부터 물리적인 자극이나,
자외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으로부터
몸을 지키고 있는 장벽 같은 역할을 하고,
체내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해요
각질층은 크기와 모양이 맞지 않은
신발을 신거나 걸음걸이 때문에
압박이나 마찰 등 자극이 있으면
더 두껍고 딱딱하게 피부 내부를
지키려고 하는 습성이 있대요
그러다 피부에 자극이 한곳에 집중되어
각질층이 피부 내부를 향하여
두꺼워지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 부위의 중심이
신경이 있는 진피층까지 도달하게
된다면 걸을 때마다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하반신까지도 불편해진다고 해요
발이 넓적하고 평발인 경우,
요족인 경우
걸을 때 체중이 한 곳으로 몰려
티눈 발생 가능성이 높아요
신발크기가 맞지 않거나
걸음걸이 버릇이
불균형할 경우에도 티눈 이 잘 생긴답니다
티눈의 치료
티눈과 굳은 살은
비슷하게 치료한다고 합니다
평소 마찰이나 압력이
피부에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필요합니다
편안한 신발을 신어주고
패드 등으로 압력을 줄여주는 것도 좋겠죠
티눈 밴드를 사용해서 치료하기도 하고요
피부 각질을 용해시켜주는
살리실산이나 젖산 도포제,
티눈고(티눈 밴드)등을 사용해
연해진 각질을
깨끗한 도구로 조심히 깎아내고
소독해 줍니다
이것은 집에서 가능한 방법이고요
병원에서는 냉동치료를 하는데
액화질소 기구를 피부에 순간 도포하여
피부의 온도를 떨어뜨려
티눈 밑의 새살이 돋아나면서
티눈을 밀고 나오게 하여
저절로 떨어지게 하는 방법이에요
질소 치료는 시간이 걸리는데
사람에 따라 한 번에 끝나기도 하고
몇 번에 걸쳐하기도 합니다
한번 도포하며 몇 주의 시간을 가져요
새살이 돋아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저희 아들내미도 이 치료를 받았는데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위생만 지킨다면
집에서 하는 방법과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평소에 바른 자세와
바른 걸음걸이
편한 신발을 신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티눈이 생겼을 경우엔
크기를 키우지 마시고
빠르게 치료하시는 게
어려움을 키우지 않는 방법입니다
내 몸은 내가 지키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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