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정아버지의 췌장암 판정으로 췌장암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접하지 않으면 관심조차 갖지 않았을 일이지만 사실은 다들 알고 있어야 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중대한 문제입니다. 최장암에 대한 기초 지식과 증상을 알고 대비해 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췌장암 왜 알아야 하는가
다른 암들에 비해 췌장암이라는 증상명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췌장이라는 기관조차 익숙하지 않죠. 그럼에도 췌장암은 늦게 발견되는 암으로 미리 예방도 쉽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췌장이라는 기관은 우리 몸 속 깊이 자리하고 있어서 나라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으로 발견할 수 없습니다. 직장 건강검진 시 실시하는 복부초음파로도 보이지 않는 부분이 췌장입니다. 모든 사람이 걸리는 흔한 질병은 아니므로 건강검진의 항목으로 췌장까지 들여다볼 수 없는 것이죠
췌장암은 이유를 알수 없는 증상들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고 원인을 찾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증상들을 인지하게 되었을 때는 췌장암이 생각보다 많이 진행된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대비보다는 치료의 과정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만만치 않은 과정들 뿐입니다. 수술이 되는 경우는 20~30%이고 나머지의 경우는 수술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기 위해 항암과 방사선 치료가 우선 됩니다. 그래서 췌장암에 대해 알아야 하고 특히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췌장암 증상
친정 아버지의 경우에는 갑자기 한 달 사이에 살이 7~8kg가 빠지셨어요. 소화가 안 되는 것 같고 당연히 식사하는 것들을 달가워하지 않으셨죠.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3일을 굶으신 적도 있는데 안 먹으니 속이 편하다고 하시더군요. 나중에 췌장암인 것을 알고 췌장이 소화액을 분비할 일이 없으니 쉬게 되어 편하셨던 것으로 해석이 되더라고요.
흔한 췌장암의 증상은 소화불량입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식욕도 없으셨고 기력도 없으셨습니다. 나중엔 황달이 왔는데 3일만에 급격하게 피부와 오줌색 등에서 황달을 의심할 수 있었습니다.
췌장암 예방
췌장암은 사실 예방이라고 말하기엔 예방 방법이 없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검사가 제일 입니다. 보통 건강검진 시 복부초음파를 추가해서 합니다. 저도 2년에 한 번 하는 검진에 복부초음파를 추가해서 했고 늘 결과에 안심했었는데 췌장암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초음파는 췌장까지 볼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번 아버지의 일로 복부 CT를 하게 되었는데 복부 CT나 MRI만이 췌장을 복수 있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몇 자 적는다면 복부 CT는 10만 원 전후하며 실비처리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소 음주나 폭식을 자제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고 주기적으로 복부CT를 찍어보는 것만이 췌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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