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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TV

유재석 두리쥬아까지 그의 한계는

by 월억벌자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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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쥬와 워어어  두리쥬와 쥬와 ~

중독성 짙은 가사로 또 한번의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유재석 

2019년 11월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되어 변신에 성공하더니 이번에는 여름 댄스로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이효리 비와 함께 그룹 싹쓰리를 만들어 장난으로 시작하는 듯했지만 발표하는 곡마다 화제성을 만들고 있다

 

벌써 데뷔 20년차인 유재석은 늘 준비하고 준비되어 있는 겸손한 예능인이다

그와 비슷한 분야를 같이 걸었던 경쟁자들은 많았지만 그는 늘 최고의 1인이다 

항상 자기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고 대한민국 트렌드 메이커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단번에 스타가 된것도 아니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도 아니지만 계속적인 노력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금수저 같은 탁월한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 앞에 서기를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도 아닌 그가 어떻게 한계 없는 일인자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을까

 

 

1991년 KBS대학개그제로 시작한 그의 연예계 생활부터 지금까지 15회의 대상을 수상함으로 3사 연예대상 수상자는 강호동과 둘 뿐이다 처음부터 뛰어났던 것은 아니지만 항상 그 자리를 성실히 지킴으로 각종 예능 장르를 아우르며 프로그램을 정상의 위치에 올려놓았다


유재석이 한다고 늘 잘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남들이 아니라고 말해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유재석의 뚝심이 그와 그의 프로그램들을 정상이 되게 만들어 왔다 런닝맨이 처음 시작할 때 다들 안될 거라 말했지만 지금의 런닝맨은 주말을 대표하는 프로가 되었고 계속적인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로 사랑받고 있다

 

무한도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방식의 도입으로 토크쇼와 코미디 프로그램이 주류였던 그 당시 무한도전이 자리를 잡으며 예능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매번 다른 방식의 리얼 콘셉트로 다른 웃음을 선사하는 새로운 장르를 굳혀나갔다 그랬던 무한도전이 종영되어 멤버들 뿐만 아닌 시청자들까지 너무나 아쉬워했던 것을 우린 기억한다 지금도 원년 멤버들로 구성된 무한도전의 부활을 꿈꾸지만 놀면 뭐하니로 유재석은 변신을 시도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시작은 그게 될까였지만 초반의 부진을 딛고 놀면 뭐하니도 1년이 안 되는 시점부터 주말 예능 대세가 되었다 라섹남, 트롯트가수 도전, 하프연주등 말이 나오기 무섭게 도전하고 뭔가를 만들어가는 컨셉은 새롭기도 하고 무엇이든 이뤄갈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유재석으로 인해 부캐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인데 풀면 부캐릭터라는 것이다 지금의 시대는 하나만 해서는 안되는 시대인데 유재석도 개그맨이라는 틀에서 진행자로, 더 나아가 장르별 가수 도전 등으로 새로운 시도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변신으로 동료 개그맨들도 장르를 넓혀가고 있다

 

지금의 혼성 댄스그룹 싹쓰리는 부캐의 또 다른 타이틀을 추가시켰다 다들 각자의 독보적 캐릭터가 있는데도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이라는 부캐를 만들어 침체되어 있는 여름 음원시장을 반짝이게 하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처음엔 그저 그런 토크쇼인가 했던 유퀴즈도 점점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전에는 정해진 지역을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퀴즈를 푸는 오픈 형식의 토크쇼를 지향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속할 수 없는 시민들과의 토크를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바꿔 다양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에 유재석이 있었다 단순히 진행을 잘해서라기보다 방송을 이끌어가는 진정성을 부여하는 인물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칭찬에도 그는 늘 겸손하다 예의 바르며 끼끼빠빠(낄땐끼고빠질땐빠지는)에도 능숙하다

그와 함께라면 트렌드는 계속된다를 몸소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의 그의 행보는 무한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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