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TV

드라마 빈센조 송중기 재정증인으로 법정에 섰다 왜?

by 월억벌자 2021. 3. 9.
반응형

요새 주말이 기다려져요

통쾌한 드라마 한 편이 시선을 강탈했거든요

아스달의 부진을 딪고 송중기가 선택한 드라마 빈센조가 그 주인공인데요

사실 큰 기대 없었어요

태양의 후예에서 너무나 가슴 설레던 중기씨는 어디가고 아스달의 존재감 없는 연기라니...

그 이후로 송중기에 대한 관심이 뚝해서 안 봤다가 남편이 틀어 놓는 바람에 한 편을 보고 뿅 가버렸어요

줄거리 살짝 말하자면...

한국에 은닉해 둔 금을 찾기 위해 들어온 입양아 출신 빈센조 변호사(송중기)는 금이 묻혀 있는 건물에 얽힌 문제점들을 해결 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그 안에 얽히고 섥힌 관계들이 아주 잘 짬뽕 되어 있구요

유머도 아주 빵빵 터집니다

그 중 이 드라마가 정말 맘에 드는건 매 회마다 악인들에게 한 방씩 먹이는 속 시원한 씬이 꼭 있다는 겁니다

드라마이니까 가능한 얘기겠지만 동시간에 방영되는 팬트하우스의 속 터지는 전개에 비하면 아주 드라마 속 시원하게 잘 끌고 가고 있습니다

팬트하우스가 억지 설정에 백만개 고구마라면 빈센조는 고구마 먹은후 사이다로 쑥 속을 비워주는 느낌이랄까?^^

6회에서 송중기 측의 증인들이 모두 법정에 출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송중기가 재정증인으로 신청되어 나옵니다

여기서 재정 증인이란?

증인신문의 방법은 법원이 증인의 채택을 결정하고, 신문할 장소에 출두시켜 선서케 한 후에 신문하는 것이죠

증인으로서 출두시킬 때에는 법원에서 소환장을 발부하여 출두를 명하는 것이 보통인데요

그렇지만 증인신문은 항상 소환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증인이 임의로 법원의 구내에 있는 때에는 소환을 하지않고 신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형사소송법 제154조).

이것을 재정증인(在廷證人)이라 하는데요

이것은 그때마다 소환장을 발부함이 없이 소송을 신속하게 진행시킴으로써 소송경제를 도모하기 위하여 인정된 제도라고 합니다

나오지 못하는 증인들보다 재정증인 출석한 송중기의 활약이 완전 기대되는데요

능청스럽게 소리 바락바락 질러가며 말하는 다른 인물들하고 비교해서 여유롭고 능청스럽게 상황들을 모면하고 주도해 나가는 빈센조의 역할이 정말 가슴을 속 시원하게 해줍니다

이제 월요일 지났는데 한주를 어떻게 보낸단 말입니까

빈센조 일일드라마로 만들어주면 안될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