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다 건강검진에서 고혈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무엇이 고혈압을 유발하게 했는지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다면 이제부터는 관리해야 한다. 고혈압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한 고혈압인 사람들의 피해야 할 식습관을 참고해 보자.
1. 고혈압인 사람들은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
나트륨은 낮고 칼륨이 많은 음식은 혈압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을 준다. 영양소 섭취가 장기적으로 편중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므로 칼륨이 많이 든 감자나 뿌리채소, 콩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주는 게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2. 인위적으로 가공된 식품들은 간이 세다.
집에서 만든 음식은 밖의 음식보다 나트륨 함량이 적다. 밖에서 먹는 음식이 맛있다고 느껴지는 것은 간이 세기 때문이다. 가공식품이나 외식으로 섭취하는 음식은 나트륨의 함량이 현저히 많을 수 밖에 없다. 간편하고 빠르다는 이유로 찾는 가공식품은 맛은 좋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당신의 혈압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
3. 음주는 백해무익이다.
술은 모든 질병의 원인에 꼭 들어간다. 그 많은 문제중에 고혈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지속적으로 과음을 할게 되면 정상 혈압을 유지할 수 없다. 또한 고혈압으로 판정이 난다면 당연히 술은 끊어야 한다. 고혈압 약을 먹으면서도 과음을 하게 된다면 고혈압 약이 들지 않아 관리하기도 힘들어지게 된다.
4. 올바른 지방 섭취가 필요하다.
현대의 식생활에 빠지지 않는 튀긴 음식은 혈압을 올리는 주범이다. 튀긴 음식에 들어 있는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나트륨을 많이 함량하고 있어 몸무게까지 늘리기 때문에 고혈압에는 최악이다.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혈압은 높아지고 혈압조절을 하는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인데 건강한 지방으로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 지방이 많은 생선과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등을 섭취함으로써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는 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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