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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54

부부의 세계 뻔한 드라마일까? 부부의 세계... 이런 제목을 달다니... 누가 이 관계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이 드라마는 남편의 관점에서 사랑, 부인의 관점에선 남편의 불륜과 배신을 담은 내용이에요 김희애라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섬세하게 그려냈기에 뭔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남편의 외도, 그리고 뻔뻔함에 대한 몸서리 쳐지는 배신감, 그로 인한 철저한 복수를 다룰 예정이죠 지금까지 3회를 달려왔는데요 이제 시작입니다 1회에서 바로 드러나는 남편의 외도, 뻔뻔한 내연녀는 뒷목을 잡게 하는 당연한 결과를 가져오죠 작가들이 일부로 설정을 그렇게 만드는 것 같아요 어떻게 두 여자와 관계를 하며 와이프가 있는 남편인데 젊은 혈기로 아무렇지 않게 불륜을 저지르는 예쁜 여자를 캐스팅하는지... 저는 40대 아줌마로서 이런 드라마.. 2020. 4. 4.
슬기로운 의사생활 한주에 한편은 너무해 슬기로운 시리즈의 또 다른 버전이 시작되었지요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믿고 보는 드라마 고~고~ 벌써 4회를 넘겼는데요 저는 첫 회를 보고 전에 못 봤던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정주행 했어요 방영 당시에 바빠 미루다 잊고 있었는데 마침 생각난 김에 몰아봤어요 마지막 회를 볼 때는 밤을 새우고 말았어요 궁금해서 잠을 잘 수가 없더라고요 하여튼,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 여타의 다른 드라마와 다른 관점을 찾을 수가 있어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따뜻한 드라마예요 다른 채널에서는 분명 선과 악이 있고 갈등이 핵 고구마급으로 나오죠 착한 사람은 갈수록 맹하도록 착하고 악한 사람은 이렇게 악할 수가 있나 싶게 악하죠 갈등은 끝이 없이 진행되고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가다 시청자를 핵 고.. 2020. 4. 3.
기생충 통역 샤론 최 칸과 아카데미에서 역사를 써낸 기생충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감독과 배우는 물론 그 주변의 조력자들에게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외국에서의 일정에 통역을 맡았던 샤론 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에 대해 알려진건 많지 않다 그의 배경보다는 통역 한마디 한마디가 주목을 받으며 그가 누구인지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 봉준호 감독이 있는 곳에 항상 같이 자리하며 모든것을 외국의 모든 시선에 맞춰 알맞게 통역해 내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호명 될때마다 모두가 좋아하고 축하하는 그 모습 중에 새론 최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두 손을 맞잡고 본인 자체도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냥 통역의 한사람이 아니라 기생충 팀원 중의 하나임이 보였다 전문 통역인도 아닌데 봉준호 감독은 왜 샤론 최를 통역으로 정.. 2020. 2. 11.
기생충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를 휩쓴 기생충의 히어로 봉준호 감독이 연일 화제다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는 듯, IMF 시절 박세리 선수의 발목양말 투혼을 떠올리며 그때와 같은 위로를 준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뉴스를 비롯한 많은 매체들의 봉준호 감독의 소식으로 도배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그러한듯하다 정말 작은 이 나라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이루며 세계에서 그 위상을 넓혀 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벅차오름을 느끼게 된다 봉 감독의 수상을 축하하며 방영한 MBC 스페셜에서 그의 영화 인생을 엿볼 수 있었다 영화가 너무 좋아 공부도 많이 하고 TV에서 방영해주는 영화들은 집착적으로도 많이 보고 도넛을 팔아 카메라를 사고 그것을 끌어안고 자기도 했다고 한다 첫 영화가 실패하고 .. 202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