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아이를 많이 낳지 않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죠
키우는데 많은 노력과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실제 주변에서 아이 키우는 것을 보면 대부분 그렇죠
다~ 키우는 게 비슷해요
옷 입히는 것도 먹이는 것도 교육하는 것도 학원 다니는 것도 말이죠
남들 하는 것처럼 내 아이도 키우자니 당연히 많이 들 수밖에 없죠
아이는 필요한지도 모르고 부모가 해 주는 것들을 소화하느라 바쁘고
부모는 아이에게 들어간 것들의 효과가 나타나 주어야 하는데 조급하기만 하죠
근데 이렇게 자라서 잘 자란다면 당연히 해야 하겠지만
결과는 원하는 것보다 다른 경우들이 더 많아요
원하는 대학을 갈 성적이 안되서 실망하고 아이들은 나한테 해준 게 뭐냐고 불만을 나타내죠
갓난아이였을 땐 건강하게만 자라 달라는 부모의 바람은 어디 간 걸까요?
너무 많은 정보와 물질 사회에서 부모와 아이들은 자신만의 기준을 갖지 못하고 휩쓸리고 있어요
남들과 똑같은 사람을 만들려고 열심히 따라 가지만 오히려 들러리가 될 때가 많아요
78,80년대까지만 해도 대학을 나오면 취업이 되고 열심히 일 하면 돈도 벌고 저축하면 금리도 높아
어느 정도 부를 이뤄 낼 수 있었죠
그런데 2000년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는 달라요
대학은 좋던 나쁘던 다 갈 수 있고 취업은 좋은 대학 나와도 스펙을 쌓지 않으면 들어가기 힘들어요
들어가도 40대만 넘어가면 위태위태한 직장 생활을 하죠
그런데도 자녀 교육이 사교육과 정보를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교육의 미니멀이 필요해요
또한 시각 전환이 필요해요
아이들이 원하지 않아도 제공해 주는 많은 것들에 아이들은 감사를 모르고 귀한 줄 모르고 살아가죠
잘하는 아이들의 전기세 내주러 다닌다는 학원은 공부하기보다 의무에 가까워 가죠
학원이라도 잘 다녀야 부모님이 안심하시니까요
정작 자신은 하고 싶은 게 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 조차 사치일 뿐이고요
중1 자녀를 둔 A 씨는 아이를 키우며 원칙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키우는 겁니다
아이를 불쌍하게 키우자는 게 아니라 아이가 정말 필요로 할 때 쓰기 위해 그 외는 절제를 한다는 거죠
아이 옷은 지인들에게 얻어 입혔고
어려서부터 도서관을 열심히 다녀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며
저절로 학습에 연계되도록 습관을 만들어 주었죠
학교에서 하는 방과 후 수업만으로도 아이의 욕구는 채워졌고
엄마가 피아노를 전공하여 피아노 기초를 배웠습니다
주말 무료 체육학교로 체육종목도 여럿 경험하였습니다
깊이 파는 것보다 경험이 많아지면 하고 싶은 것을 찾는데 도움이 될 거란 생각 때문이죠
그 외 아이 관심분야가 생기면 인터넷과 유튜브로 먼저 정보를 찾아보도록 아이를 격려하였고
그 후에 아이가 원하는 것의 깊이를 보며 지원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아이에게 나가는 사교육비는 전혀 없습니다
아이는 친구들을 보며 부모에게 고맙다고 말한답니다 친구들도 이 아이에게 부럽다고 말하는 친구도 많고요
정말 아이가 좋아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지원하는 것이 자녀 교육의 시작입니다
부모가 알아서 해주는 것 말고 아이가 하고 싶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 다 해보고 부모에게 요구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 그것 말입니다
아이에게 들어갈 돈 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아이에게 어떤 동기를 줄 것인지를 고민하며 자녀교육에 미니멀에 다가가 보시기 바랍니다
둘러보세요 정말 중요한 건 관심과 꾸준함과 인내예요
물질적인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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