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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원숭이두창 엠폭스 증상 원인 치사율 치료

by 월억벌자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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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일명 엠폭스 환자가 국내서도 발견이 되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전의 감염자가 접촉으로 발병했던 것과 비교해 감염경로가 전혀 없는데 원숭이두창 환자로 판명되어 더욱 궁금증과 두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증상과 원인 치사율 치료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숭이두창이 엠폭스라고?

원숭이두창은 코로나 초기에 들어본 것 같은데 엠폭스는 뭐지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엠폭스는 원숭이두창의 새로운 명칭으로서 세계보건기구에서 새로운 질병 동의어로 채택하였습니다. 이로서 한글 질병으로 엠폭스라 명칭 하게 된 것입니다. 원숭이두창, 일명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입니다. 이 질병은 1958년 실험실 사옥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어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첫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 되었습니다. 주로 중앙아프리카, 서부 아프리카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엠폭스 원인과 증상

사람이나 동물 모두에게 공통으로 감염되는 질병으로 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감염된 환경과 사람간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코로나처럼 유증상 환자와의 접촉을 통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지만 코로나보다는 가능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무증상 감염자도 사례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확실한 근거에 대해서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원숭이두창에 걸리면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피로, 호흡기 증상(인후통, 기침, 코막힘)이 있으며 하루에서 나흘까지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발진의 부위는 얼굴,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부근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수포와 딱지가 피부에 형성됩니다.

 

엠폭스 치사율

코로나와 같이 엠폭스 감염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 많을실 겁니다. 다행히 원숭이두창, 엠폭스는 감염이 된 경우 증상이 경미하고 2~4주 정도면 완치가 된다고 합니다. 증상 완화하는 치료만으로 충분하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하거나 영유아, 임산부, 그리고 노약자 중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출혈이나 패혈증, 뇌염 또는 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될 수 있고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렴 등의 합병증이 뇌 또는 눈으로 감염이 일어나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엠폭스 치료

엠폭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감염여부를 판단합니다. 진단검사는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구인두도말과 같은 혈액 검체의 검출검사법을 시행하며 접수한 후 6시간 정도의 시간후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 감염병의 특징이 뚜렷하지 않아 감염 확인이 쉽지는 않습니다. 검사 또한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의심이 된다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신고절차에 의해 시행되므로 검사절차도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다행히 엠폭스에 대한 예방백신인 3세대 두창 백신이 도입되어 있습니다. 2019년 원숭이두창 백신인 진네오스가 미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승인 되었고 2020년대는 원숭이두창, 천연두 같은 오르소폭스바이러스 감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를 표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승인되었습니다. 다만, 일반인보다는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과 확진자를 치료하게 되는 의료진만 접종 대상이고 일반 국민에게는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알려진 것으로 원숭이두창 감염률을 85%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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