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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TV

드라마 마인 인물관계도 그 여자가 수상하다

by 월억벌자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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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었던 드라마 빈센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드라마 안 보려고 했는데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하더군요

 

TVN 드라마 마인

 

빈센조 후속이라

부담이 큰 드라마일 거예요

빈센조가 워낙 시청자들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안겨줘서

다음 드라마는 더 큰 재미를

줘야 한다는 부담감 말이죠

 

첫회를 보고는 재벌가 이야기라서

재미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재벌가 얘기는 좀 

비슷한 구조들이 있잖아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보이진 않지만 

물고 뜯는 관계들 말이죠

 

드라마 마인도 인물관계도를 보면

그런 구조가 보여요

 

중심인물은 서희수와 정서현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보이진 않지만 

튜터로 들어온 강자경과

한수혁의 방을 치우는 김유연이 

조용하던 드라마 마인의

갈등구조를 만들 것으로 예상이 돼요

 

모든 드라마가 그런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서 사랑이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그것을 풀지 못해서

폭력이나 질투나 미움

또는 나의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사랑한다던지

그런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돼요

바른 방식이 아닌

그저 본인의 방식으로 욕구를 풀어가죠

 

이런 이야기들이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재밌게 보는 이유는

드라마를 잘 만들어서도 그렇겠지만

우리네 사는 삶이 그렇기 때문 아닐까요?

약간의 억지나 과장이 있을 순 있지만요

 

마인 소개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두 여인에게

(낯선 여자가 찾아온다

강자경과 김유연이겠죠)

 

그날 이후, 나의 것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하나씩 무너져간다

(남편과 아들의 변화를 보며 

이전과 달라지는 것들을 말하겠죠)

어떤 것을 지키고, 누구의 손을 잡을 것인가.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가....

 

예전에 했던 드라마인데

김희선이 재벌가 며느리로 나왔던

품위 있는 그녀라는 드라마가 생각이 났어요

 

드라마 마인도 재벌가의 며느리인 

이보영과 김서형이 갈등의 고리들을 

어떻게 대처하며 풀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 마인 인물관계도에서

가장 의문의 인물은 엠마 수녀예요

그녀가 상담을 하는 장면들 

그리고 누군가가 살해되어

피가 흥건한 장면이

마지막 장면이었거든요

 

엠마 수녀역의 예수정이

재벌가 사람들의 상담을 하면서

재벌가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죠

그의 정체가 뭘까요?

이 드라마의 키를 쥔 인물일 듯싶어요

아님

드라마에서 얘기하고자 하는바를

대변하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빈센조만큼의 재미보다는 

인간의 심리를 다루는

드라마가 아닐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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