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박이 쉽게 지우기 타투스티커 지우는 방법

할로윈 기간이 지나고 있어요

코로나가 있어도 축제 기분을 내고 싶은 걸까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앙증맞은 판박이 타투 스티커를 붙여 왔어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한 경험이었을 거예요

친구들 모두 하나씩 가지고 있는 공통점들이고 이런 경험을 자주 못하니까요

하원 시간에 맞춰 만난 아이는 이거보라고 좋아하고 자랑을 하더군요

그날 딱 하루였어요

아이는 지워지지 않는 저 호박 때문에 고민하고 울기도 했죠

비누로 해보고 안되겠다 싶어 손톱으로도 살짝 긁어 보았으나 피부만 빨개질 뿐 요지부동이더군요

자 폭풍 검색 들어갑니다

혹자는 클렌징 오일로 금방 해결된다고 했는데 화장 잘 안 하는 엄마는 클렌징 오일을 가지고 있지 않아 패스~

선크림으로 가능하다고 말한 분의 의견을 따라 하고 싶지만 눈이 따가워 선크림도 없는 집이라 또 패스~

정말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테이프로 해야겠다 싶어 넓은 투명 테이프를 잘라 얼굴에 붙이고 잠깐 기다리다가 천천히 떼어 줍니다

아하! 그렇죠? 특별할것 없이 바로 떼어지는...

고민할 것도 없었네요

좀 빨개지긴 했죠?

클렌징 오일이나 선크림을 추천하신 것은 피부가 망가지지 않는 부드러운 방법인 것 같고요

테이프로 떼는 방법은 간단하고 확실하지만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어쨌든 떼어냈습니다

깨끗하게 씻고 로션 듬뿍 발라줘야겠어요~

재밌는 경험이었지만 연약한 아이 피부에는 자주 해주지 않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