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맞은 빈센조 18회 예고

 

 

한주를 결방으로 시청자를 애타게 했던

빈센조 17회가 막 끝났네요

통쾌한 복수가 그려졌지만 

여전히 정신 차리지 못하는 

바벨과 우상의 찌끄레기들을 보니

또 화가 납니다

 

 

17회 마지막에 빈센조가 위기를 맞이하죠

어짜피 드라마인데 

총 맞은 송중기를 보는 순간

아직 17회인데 

이렇게 보내나 싶었어요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작가의 스타일 예상해 보건데

시청자들은 낚였습니다

 

 

 

 

17회에서

장한서는 다시 바벨의 회장자리를 꿰차게 되죠

한승혁과 뒷풀이를 하는 자리에서 

한승혁은 빈센조에게 어떤 사건을 뒤집어 씌어서 

인터폴이 빈센조를 잡으러 올 것이라고 

장한서에게 말합니다

 

 

시청자는 고민하는 장한서를 보면서 

빈센조와 다시 적을 두겠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 모두들 그렇게 보셨을거에요

저도 그랬습니다

 

근데 

작가가 시청자가 예상하는 것을 뒤집을 것이라 

저는 보이더군요

장한서는 빈센조에게 

인터폴에서 잡으러 올 것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얘기 했을 겁니다

당연히 대책을 세워야겠죠

그동안 얘기에서처럼

한국 경찰이 잡아가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이탈리아로 돌아가게 되면

그동안의 복수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장은 돌아갈수 없는 각본을 짜야겠죠

 

사무장의 전 직업은 특수분장이었습니다

하키연습장에서 만난건 

옷으로 특수분장을 가리기 위함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쇼 같지만 서로 총을 겨누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들이 닥쳤을때

장한서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어깨 쪽으로 

총을 쏘게 됩니다

총을 맞았는지도 사실 확실치 않습니다

피가 나도록 얼마든지 특수분장이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면 아무리 중차대한 사건이라도

치료가 먼저가 되기 때문에 

빈센조를 바로 송환 할수 없게 되는 거죠

 

 

 

 

 

앞으로 3회 남은 빈센조는 

시청자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드라마이지만 정말 사회가 이렇다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부패의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그런 부패를 바로 잡으려는 통쾌함이 

시청자들에게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여시간을 기다려야 18회를 볼텐데

정말 시간이 너무 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