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액고갈 원인 회복법

 

 

진액고갈이란?

‘진액’이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생명유지 액체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침, 땀, 점액, 소화액, 림프액, 뇌척수액 등이 있고,
넓은 의미에서는 혈액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액이 고갈되면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입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다
- 변이 무르고 소변이 잦다
- 눈이 시리거나 화끈하다
- 아랫배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된다
- 피부와 기관지가 건조해진다
- 집중력 저하, 피로감 증가

진액이 고갈되는 원인 7가지

1. 과식 및 폭식 – 소화기 진액 소모 → 위장 건조
2. 과로와 수면 부족 – 회복할 시간 부족 → 진액 재생 실패
3. 과도한 성생활 – 생명에너지 과소비 → 신진대사 불균형
4. 지속적 스트레스 & 과도한 두뇌활동 – 뇌척수액 감소, 집중력 저하
5. 약물의 장기 복용 – 소염진통제 등 체내 진액 건조 유발
6. 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 부족 – 면역계 과잉 반응 → 진액 소모 증가
7. 장기적인 염증과 열 – 내부 건조, 외부 습기로 인한 교란

진액 회복을 위한 3단계

1단계 – 소모를 줄이자

- 과식 줄이고 소화 쉬운 식단 유지
- 수면 시간 확보 (최소 6~7시간 이상)
- 무리한 운동, 과로 피하기
- 음주, 카페인 섭취 제한

2단계 – 어느 장부에 진액이 부족한가?

손으로 눌러보면 알 수 있습니다:

- 가슴 중앙 (흉골): 심장 진액 부족 → 통증, 답답함
- 갈비뼈 아래~배꼽 사이: 위장 → 묵직함, 통증
- 배꼽 아래 3촌: 방광/자궁 → 찌릿함, 냉기
- 좌/우 복부 측면: 대장/소장 → 뻐근함, 복통

3단계 – 환경을 개선하고 진액을 보충하자

- 한약 치료: 상체 건조 → 촉촉하게, 하체 습기 → 말끔하게
- 약침요법: 특정 장부나 관절에 진액 직접 주입
- 수승화강 조절: 진액 흐름 회복 → 염증과 통증 감소

진액고갈, 방치하면 만성 염증으로 진행

단순 건조감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만성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관절통, 안구건조, 기관지 염증
- 자율신경 실조, 소화장애
- 피부 문제, 안면열감, 집중력 저하

그러므로 진액을 보충해주는 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백신 후유증, 감염 후 만성피로도 진액고갈?

최근에는 백신 접종 후 혹은 바이러스 감염 후
기력이 떨어지고 장기 기능이 약해지는 후유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역시 진액 소모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면역 활동 이후 진액 보충 없이 회복이 늦어지면
위, 폐, 심장, 대장 등 장부 기능이 약해지고 만성화됩니다.

마무리하며

진액은 우리 몸을 촉촉하게, 부드럽게, 건강하게 유지하는 ‘생명 수분’입니다.
소모를 줄이고, 부족한 곳을 찾아, 환경을 바꾸는
한의학적 접근이 바로 진액고갈 해결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