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유튜브 강의 리뷰

유튜브가 대세라고 하면 사람들은 이제 한물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과연 유튜브는 한물갔을까요?

여전히 새로운 채널들이 생기고 유튜브 수익과 함께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튜브는 한물간 걸까요?

 

유튜브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 신사임당이 돈만 보고 하는 유튜브 강의를 론칭했습니다. 클래스 101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론칭했지만 사실은 김미경의 MKYU에서 먼저 굉장히 비싼 가격에 론칭을 했었습니다. 지금도 들어가면 강의는 조금 저렴해졌지만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김미경의 MKYU에서 먼저 5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주고 신사임당의 유튜브 강의를 들었던 사람입니다. 정말 큰 금액이었는데 왠지 신사임당이기에 그 가격을 주고라도 이 강의를 들으면 뭔가 나도 그같이 될 수 있는 이끌림을 가지고 덜컥 결제를 했습니다.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그리고 강의는 시작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채널을 만들고 시작하려 했지만 어려웠습니다. 강의가 진행될수록 어떤 콘텐츠를 다뤄야 할지 더 헷갈리고 설명이 어렵기만 하더군요. 그 비싼 강의를 들으며 오히려 사기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강의를 다 들었지만 저는 유튜브를 하는 것에 흥미를 놓고 말았죠.

그런데도 시간이 지날수록 유튜브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한참이 지난듯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클래스 101에 유튜브 강의를 론칭하는 신사임당의 광고를 보게 됩니다. 김미경의 채널에서 했던 것을 발전시켜하겠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래스 101에서는 정말 마케팅을 잘하는 것 같아요. 가끔씩 눈에 띄던 그 광고가 또다시 저를 망설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결제를 하고 6월 15일부터 들을 수 있는 강의를 기다리고 있는 저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강의가 시작되었고 신사임당은 100강이 넘는 강의를 한꺼번에 풀지 않고 몇 강만 오픈을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개념으로 설명을 하고 진행을 하더군요. 오픈된 강의를 다 들은 저의 소감은 이번에 꼭 도전하고 성과를 내려합니다. 김미경 채널에서 오픈했던 강의에 더 살을 붙이고 체계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뼈대는 바뀌지 않았고요. 근데 김미경채널에서 들을 때 무슨 말인지 모르겠던 부분들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저의 배경지식과 관심사 등이 변화했는지, 강의 내용을 수용할 그릇이 준비되었나 봅니다. 저 나름 강의를 듣고 어떻게 해야겠다는 계획과 아웃라인이 생기더군요.

 

신사임당의 수익화 목적의 유튜브 강의 듣기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김미경의 MKYU보다는 클래스 101에서 결제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선 가격적으로 좀 더 저렴하고 후발주자로 강의를 론칭했기 때문에 더 세부적이고 발전된 내용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듣고 될 거라는 생각은 접어두어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른다면 계속 듣고 관련 내용들이 있는지 찾아도 보고 자신의 것으로 수용을 하고 이해를 해야 유튜브를 만들고 수익화하는데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신사임당은 직접 직원을 뽑아 이 모든 것들을 실행해보고 피드백을 하면서 우연히 채널이 성장하는 것이 아닌 체계적으로 접근하면 될 수밖에 없는 유튜브를 만드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왜 그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다음 차례는 나입니다. 그리고 당신입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본 강의를 듣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