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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항암2

췌장암 4기 희망을 말할 것인가 췌장암이라는 것이 남의 일처럼 느껴졌는데 몇 개월 사이에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되었다. 친정아버지의 췌장암 4기 그리고 고모의 췌장암... 아버지는 21년도 여름부터 옆구리가 아프시다고 했고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21년 12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으셨고 항암 4번을 하시고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5월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셨다. 지금도 생각하면 아빠가 어디 먼 곳에 갔다가 오실것만 같다. 우리의 일상은 달라진 것이 없지만 엄마는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일상생활을 못하고 계신다. 아빠의 췌장암 발견과 4기라는 진단으로 우리는 어떻게 치료과정을 거쳤어야 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본다. 과연 항암이 답인가... 항암을 하지 않고 집에서 진통제로 연명하셨어도 좀 더 살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부작용으로 마.. 2022. 6. 1.
췌장암 4기 복수가 찼다 췌장암 4기를 진단받고 투병 중이신 아빠를 보는 게 맘이 아픕니다. 항암 4차가 진행되는 상황에 복수가 생기고 말았어요. 항암이라도 잘 버티시길 바랬는데 너무나 걱정되는 복수의 출현은 온 가족을 불안함에 떨게 했습니다. 췌장암 4기 네번째 항암 21년도 크리스마스에 췌장암 진단을 받고 항암을 진행해 오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당황하기도 하고 힘들어도 하셨는데 그럭저럭 적응도 해가고 있는 편이었죠. 항암 하고 집에 오시면 며칠은 힘들어하셨지만 다시 컨디션이 돌아오면 마당에 간단한 일들도 하시고 은행 업무 같은 간단한 일들을 처리하시며 나름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단지 췌장암이라 그런지 먹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양은 줄었고 먹는 것도 부드러운 것들을 드시려 하셨죠. 어떻게든 영양가 있는 것들을 먹이기 위한 .. 2022.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