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1 집밥연구소 슬기로운 집밥생활 아! 설거지를 마치고 돌아서자마자 아이가 묻는다 "저녁은 뭐해줄 거예요?" 장기화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은 끝을 알 수 없는 집밥의 세계로 인도해 주었다 2월 말만 해도 곧 개학이니까 참자를 연발했는데 언제 학교에 갈지 알 수 없는 형국이 되었다 자! 정신을 차려보자 내 아이들인데 밥을 안 해줄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집밥을 잘 해낼 수 있을까? 1. 그래도 자라나는 아이들이니 세끼는 챙겨야 한다 거하게 세 끼는 생각하지 말자 엄마가 쓰러질지도 모르니까 장기화를 대비하여 정말 필요한 것들을 챙기도록 하자 2. 식단을 짠다 우리는 식당이 아니다 정해진 메뉴만 할 수도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먹는, 제철 재료로 만들 수 있고, 적당한 조리 절차를 거치는 음식들로 식단을 짜자 3. 이틀 정도의.. 2020.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