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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과잉치료없고 잘하는 치과 현풍 테크노폴리스

by 월억벌자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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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를 잘 마치고 너무 고마워서 이렇게 블로그에 소개글을 쓰려고 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치료하고 본떠서 예쁘게 씌우고 잘 쓰고 있는 사람으로서 FM치과를 칭찬 안 할 수가 없어서요. 외지에서 일부로 찾아오는 분은 적을지도 모르겠지만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사는 분들, 잘하는 치과를 찾고 있다면 방문해 보시고 검진받으시길 바래요.

 

저는 누구의 소개도 받은 적 없고요. 심지어 스케일링도 살던 동네로 다녔던 사람이에요. 아이들은 다른 치과 가서 치료받았고요. 그런 제가 뜬금없는 FM치과를 간 건 우연이었어요.

 

과잉치료없고 잘하는 치과 현풍 테크노폴리스

막내가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다녀와 엿을 만들었다고 가져왔습니다. 웬만하면 이런 거 안 먹는데 아이가 만들어와서 입에서 조심스레 돌려가며 먹었어요. 씹지는 않고 사탕처럼 굴려 먹었는데 먹다 보니 저도 모르게 어금니 쪽에서 씹은 거예요. 그런데 씹으면서 뭔가 딱딱한 게 느껴지더라고요. 처음엔 엿에 들어있는 뭔가인가보다 생각했는데 꺼내서 보니 어금니에 충치가 있어 10여 년 전에 치료하고 그 부위만 덮어 씌어 놨던 금 조각이었어요.

 

냉큼 꺼내서 씻어서 잃어버릴까 봐 잘 보관하고 내일 치과 가야지 하고 양치를 하는데 기분 나쁘게 그 어금니 부위에 시커먼 게 보이더라고요. 설마 덮어 씌어놨던 건데 충치일까 싶었어요. 겁이 나더라고요. 치료해야 할지도 모르고 비용도 걱정되고.

 

바로 다음날 아이들이 다니는 마트 건물에 있는 치과에 떨어진 금을 가지고 갔습니다. 요즘 치과들은 다 예약제라 많이 기다렸어요. 예약 안 하면 좋아하지도 않아 기다리면서도 기분이 좋진 않더라고요. 내가 내 돈 내고 치료받으러 가는데 왜 갈 때마다 기분이 별로인지. 가고 싶진 않았지만 병원이라는 게 익숙한 곳에 먼저 가는 게 사람 심리인지라 갔습니다.

 

과잉치료없고 잘하는 치과 현풍 테크노폴리스

우선 씌어놨던 금이 모양이 바뀌어 그대로 덮을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엿 먹으면서 같이 씹어서 모양이 변형된 것 같아요. 그런데 충치에 대해서는 얘기를 안 하더군요. 이곳에서는 그렇게만 이야기하고 치료를 하려면 예약을 잡고 오라고 하더군요. 예약이 안된 상태여서 그런지 썩 친절한 느낌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다른 병원을 갈까 고민하며 이틀을 지냈어요.

 

남편이 치료해야 할 것 같으면 빨리 가는 게 낫지 않겠냐고 얘기하는데 맞는 말이더라고요.

근데 갔던 데는 가기 싫었어요. 첫 진료가 이렇게 중요한가 봅니다. 한번 기분 상하니 가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병원 아무 곳이나 가서 다른 의사 선생님의 소견도 들어봐야겠다 싶어 집에서 상가 있는 쪽을 보고 바로 한눈에 들어온 FM치과를 무작정 갔습니다.

과잉치료없고 잘하는 치과 현풍 테크노폴리스

우선 열린 이비인후과와 같은 4층에 있고요. 열린 이비인후과는 아이들이 자주 가서 거의 우리 집 같은 곳이죠. FM치과는크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의 병원이었어요. 들어가면 바로 안내 데스크의 직원이 상세하게 얘기를 들어주는데 친절해서 기분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예약을 안 해서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지만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4개의 치료의자가 있고 한 명씩 치위생사 분들이 계셨어요. 제가 치료를 다니며 대부분의 분들과 같이 했는데 한결 같이 친절하고 세심한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빈 의자에 누워서 선생님이 입안의 치아를 보셨어요. 먼저 육안으로 본 상태를 말씀해 주셨고 사진을 찍고 자세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덮었던 부분이 썩어서 치료는 해야 하는데 좀 깊어서 언젠가는 신경치료를 하고 엎어야 할 것 같은데 지금은 아까우니까 쓰는데까지 쓰고 진행하자고 하시더군요. 치아라는 게 재생이 되는 게 아니라서 쓸 수 있을 때까지는 최대한 나의 치아 본모습으로 쓰는 게 좋다는 결론이었어요. 

 

충치를 치료하고 비용을 들여 다시 덮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비싼 비용도 아니었고요. 근데 저는 한 달 지나서 다시 병원에 갔습니다. 예민해서 그런지 계속 썩는 것보다 빨리 치료하는 게 좋을 듯했어요. 그래서 신경치료하고 치아 전체를 덮었습니다. 치료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진행이 되어서 비용이 이중으로 들어가나 싶었는데 전에 낸 비용만큼 D/C 해주시더군요. 다 받아도 환자 입장에서 잘 모르는데 알아서 비용절감도 해줘서 고마운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정말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고 치료도 꼼꼼히 해주시는데 가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치과 가는 게 편안했습니다. 

 

저도 50을 바라보는 나이라 치과 한두 곳 가본 게 아니거든요. 서울에서 살아서 서울에서도 많이 다녔고요. 근데 FM치과 선생님 잘하십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데 편안하고요. 환자분들도 많습니다. 잘한다는 것이지요.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대도 다양했고요. 그리고 제가 질문한 작은 거 하나도 놓치지 않고 챙겨주셔서 세심함에 감사드립니다. 치과 정말 가기 싫은 곳이지만 편안하게 치료 잘 받았습니다. 정기검진 시기에 맞춰 문자 보내달라고 했으니 일 년에 몇 번은 꼭 가려고 합니다. 

대구 현풍 테크노폴리스에 과잉치료 없이 잘하는 FM치과  추천합니다.

과잉치료없고 잘하는 치과 현풍 테크노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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