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 총정리

사랑하는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렸다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초기에는 크게 증상도 없고 말도 못 하는 반려견의 고충을 미리 알 수도 없고 속이 탈 수밖에 없습니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총정리해 봅니다.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 총정리

 

강아지 진드기에 물렸을 때 증상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지만 처음에 주인은 알 길이 없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불편함이 생길 것이고 자꾸 긁게 되면서 주인은 알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연속되면서 심해지면 수포나 홍반이 생기고 급성빈혈, 구토, 식욕부진을 동반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마비, 발열이 오고 부어오르며 출혈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강아지에 대한 상식과 주의가 부족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기 깨문에 보호자들은 산책 후 주의 깊게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기 전에 보호자가 산책 후 털 사이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이 일이 보통 많은 것이 아니지만 산책을 자주 한다면 이런 부지런함 하나 더 장착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눈으로만 체크하는 것이 아닌 털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털 속의 피부를 만져보고 머리, 목, 귀, 발가락 주위에 진드기가 붙기 쉬우니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아무래도 지금처럼 산책하기 좋은 날에 더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우니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 처치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린 것 같으면 제일 빠른 것은 병원으로 가는 것입니다. 의사의 꼼꼼한 진료로 초기에 잡는 것이 확실하니까요. 진드기에 물렸다고 큰일 나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된 진드기로 인해 바베시아증, 에를리키아 등의 감염증에 노출이 됩니다. 치료받지 않으면 호흡근을 마비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제때 치료가 가장 핵심입니다. 

 

바베시아증 감염증에 대해 설명하자면 단세포 원생동물 기생충의 종류고 적혈구 세포 감염을 말합니다. 라임병을 전파하는 사슴 진드기와 동일한 진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베시아증은 1~2주의 잠복기를 가졌다가 시작합니다. 열이 있고 근육과 관절의 통증이 생기고 피로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1주일이면 해소되지만 강아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바베시아증은 중증이 되면 빈혈과 황달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에를리키아는 사람, 개, 고양이에게 모두 나타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진드기 집에서 제거방법

병원에 가는 것이 제일 좋고 안전한 방법이지만 매번 그럴 수도 없고 경험이 많은 보호자들은 집에서 진드기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의 방법이 있지만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휴지에 식초를 듬뿍 묻혀 진드기 위에 올려줍니다. 억지로 뗄 경우 몸통과 머리가 분리되니 올려놓고 기다려 주세요. 진드기는 식초 냄새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누르지 않아도 식초를 싫어하는 진드기가 피를 빨던 주둥이를 빼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핀셋으로 집거나 테이프 같은 것으로 잡아 변기에 버리면 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집에서 제거할 수 있는 민간요법 중에 많이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강아지 진드기 예방방법

강가지 진드기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먹는 구충제, 해충 방지제, 바르는 구충제 그리고 해충 방지 목걸이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체질과 컨디션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진드기 예방 목걸이를 추천해 드립니다. 세레스토와 프리벤티크가 있는데 목걸이 내부에 있는 약물 성분이 천천히 강아지 피부에 퍼져서 진드기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 프리벤티크는 개의 진드기 구제, 파이로 프라스마 예방, 기생성 피부병 치료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개월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반려견이 아무것도 아닌 진드기의 습격에 힘들어하는 것을 방치하는 보호자는 없을 것입니다. 책임과 희생이 다르지만 아프면 반려견도 주인도 힘든 건 사실이니,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그리고 모두 건강합시다.